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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가족은 지금 호주에 살고 있답니다.

아들이(14세) 1년전부터 머리가 아프다고 했었는데, 공부하라면 머리가 아프다고 한다며 핀잔만 주고 두통약만 먹게 했었습니다.

심한 감기도 없었는데, 최근(3개월전)들어 두통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굉장히 심해 병원(general doctor)을 찾았었습니다.

축농증 같다면서 1달간은 코에 넣는 약(Rhinocort Aqueous Nasal Spray)을 처방해주었습니다. 1달후에도 호전이 없자, 그때서야

비로서 사진촬영을 했는데, 결과 한쪽 코에만 축농증이 심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2주간 항생제를 먹었고,(먹는동안 아이가

설사가 심했습니다.) 그후에 다시 spray 처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12월 6일에 한국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의사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11월에 다시 사진찍고 얘기하자고 하셨습니다.

사실 호주는 응급상황이 아니면 special doctor을 만나는게 1년을 넘게 기다려야 합니다. general doctor은 전문가가 아니라서

100% 신뢰가 가질 않습니다.

그런데, spray 를 계속 넣어도 아이는 계속 콧물과, 가래같은것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는데 이렇게 계속 두어도 될지 의문입니다.

12월에 한국 들어가면 코비한의원을 찾을 예정인데, 그때까지 아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요?

인터넷을 찾아본결과, 홍삼,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대추차, 호주에있는 olive leaf 등등 제가 할 수 있는것들이 있던데, 좋은것들이라고

한꺼번에 다 먹이는게 좋을까요?

단 3개월 정도지만 이대로 두다간 더 심해질것 같고 걱정스런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딸(6살) 아이도 지금 코를 훌적거린게 1주일이 넘었는데, 코가 답답하다며 잠도 설치는게 비슷한 증상이 아닌가 의심됩니다.

부디 제가 아들, 딸을 위해 3개월 동안 만이라도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시원하게 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