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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비한의원 원장 김수정입니다.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선천적 유전요인이 30%가량, 후천적 환경요인(영양섭생 운동 심리)이 70%가량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부모 키가 작은 아이라 할지라도 후천적으로 영양과 섭생을 보충해주고, 적절한

운동을 통하여 관리해주면 얼마든지 키가 클 수 있다는 것이 밝혀져 있습니다.

아이들은 태어나서 2세까지가 1차 급성장기를 지나고, 그 이후 일정하게 자라다가

여자아이의 경우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이전, 즉 생리가 터지기 전까지 3년,

남자아이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이전까지 3년동안 2차 급성장기를 지나게 됩니다.

성조숙증은 특발성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가장 흔하며 선천성 이상, 뇌종양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여아가 남아에 비해 4~8배가량 더 많으나 심각한 질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는 남아가 더 많습니다.

최근 성조숙증이 있는 아이의 경우 영양과잉이 주원인이며, 환경호르몬 등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높은 음식을 자주 먹는 경우 비만을 초래하게 되며 비만아의 체지방에서 분비되는 렙틴이 성호르몬을 자극합니다. 또 환경호르몬을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가 흡수하게 되면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여 성조숙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TV를 오래 시청하면 성호르몬을 억제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의 분비가 억제되어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성문화의 노출, 학업스트레스 등이 성조숙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예방비결

① 비만을 예방하며 적절한 운동을 해야 합니다.

체지방률이 높아지면 성장호르몬에 대한 호르몬 내성이 증가해 성장호르몬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며 체지방에서 분해되는 렙틴은 성호르몬을 자극시키므로 비만은 성조숙증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또한 아동비만 환자들은 운동량이 적은 경우가 많아 성장판에 물리적인 자극이 부족하며 대부분의 비만 아동들은 고열량 음식을 편식하므로 필수 영양소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 정상적인 성장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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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과한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피하며 트랜스지방 함유음식도 피합니다. 영양제의 적절한 섭취도 중요합니다.

③ TV 시청과 컴퓨터 사용시간을 줄입니다.

밤늦도록 컴퓨터와 TV에 몰두하면 뇌가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며 성장호르몬 분비를 방해합니다. 또 운동부족을 초래해 아동비만을 유발합니다.

늦은 시간에 자는 것은 성호르몬을 억제하는 멜라토닌의 분비를 감소시켜 성조숙증의 원인이 됩니다.

④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발생하여 호르몬 분비가 정상적으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⑤ 성적 자극을 받게 하지 않습니다.

영상 매체 등으로 말초적인 자극을 자꾸 받게 되면 일찍부터 성적인 행위나 상상에 빠지게 될 가능성이 높고, 성장판이 닫히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성호르몬이 일찍 분비되어 키 성장이 조기에 마치게 됩니다.

⑥ 정밀검사를 받게 합니다.

현재 별다른 이상이 없더라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병의 유무와 상관없이 아이의 초경과 변성기 시기를 예측할 수 있어 성장이 가능한 시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답변이 되셨나요?

자세한 것은 내원하셔서 진찰을 받아야 정확히 답변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