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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비한의원 신촌점 원장 김수정입니다.

목 뒤로 콧물이 넘어가서 가래 낀 느낌이 드는데,

뱉어도 시원하지 않고 목안의 이물감으로 불편을 겪으시고 계시군요.

말씀하신 증상은 후비루증후군이 맞습니다.

원래 코와 코 옆의 부비동이라는 곳에서는 일정량의 점액(콧물)이 매일 생성되어서

목으로 넘어가서  소화기관으로 흡수됩니다. 

 일반적으로 그 점액이 맑은 액이므로 이물감이 안 느껴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런데 감기를 심하게 앓았거나, 비염 등의 코질환이 있으면, 염증으로 인해 점액이 끈끈해지고 탁해져서

목 뒤로 넘어갈 때 이물감 및 답답함을 유발하고, 심해지면 가래기침도 나옵니다.

결국 코질환 때문일 가능성이 높은데, 비염 등의 코질환을 치료하면 후비루도 개선됩니다.

한방에서는 배농치료로서 후비루 치료를 도모합니다.

면봉 묻혀진 한약재 성분을  코 점막에 스며들게 해서, 끈끈한 점성이 있는 콧물을 앞으로 배출하는

면봉 배농치료를 하면,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이 완화됩니다,

치료기간은 앓아온 시기, 현재의 상태에 따라 달리지기 때문에, 직접 내원하신 연후에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치료법은 면봉을 이용한 배농치료 외에 비염 물리치료 등 다양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에 따라 비용은 달라집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나요? 내원하셔서 진찰한 연후에는 더욱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후비루는 방치하면 점차로 치료하기 어려워집니다.

코질환으로 인한 불편감 없이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