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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성비염이란 코안의 수분이 부족해서 생기는 상태는 맞습니다... 비염이 만성화되면서 점막밑에 있는 콧물을 분비하는 샘이 기능이 떨어지면서 위축되어 생기게 되는데, 대부분의 경우 열이 많은 상태가 동반되면서 건조해지는 현상을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임상에서는 붉게 충혈되면서 쪼그라드는 비염의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런 경우 나이는 중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남성이 좀 더 많은 상태입니다. 이런 경우라면 열을 내려주고, 점막에 진액을 보충시켜주게 되면 점막이 퉁퉁하게 돌아오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나이가 많은 노인분들의 경우 찬기운에 민감해서 콧물이 많이 분비되면서 위축되는 모습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위축성 비염이라고 열을 내려줘야하느냐, 따뜻하게 해줘냐는 코점막의 상태와 몸상태를 같이 살펴 판단하는 수밖애 없습니다.  위축성비염이라도 각각의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