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Re: 비염에 관하여 상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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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은 생활속에서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방법이 없는 것이 아니라 치료후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야만 치료를 끝냈을때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경우 점막의 상태가 비교적 건강하고 만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치료를 끝내고
관리를 잘 하게 되면 다시 비염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치료를 하지 않아서 관리가 잘 되지 않게 되면 점막의 손상이 심해지게 되고, 이런 만성화 된 상태에서는
치료를 하여도 증상은 좋아질 수 있으나 점막이 완전한 상태로 회복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몸 상태가 좋지않거나, 날씨나 공기가 나쁜 곳에 가게 되면 증상이 악화되는 상태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렇게 만성화된 상태라면 증상이 없거나 심하게 나타나지 않는다고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결국 비염이 만성화 된 상태라만 치료와 증상이 없을때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비염의 경우 한의원이나 병원에서 치료를 딱 끝내는 방법은 없습니다.
치료후 지속적인 관리로 증상을 통제해주는 방법이 있을 뿐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결국 치료안되는 것이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 저도 한마디 하는데 "그럼 치료가 안된다고 이대로 사실것입니까?"라고 합니다.
치료가 되던 안되던 본인의 몸이 불편한 이상 최대한 덜하게 해서 생활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치료를 하지 않게 되면 불편한 증상이 계속 이어질 뿐만 아니라 코안의 점막상태는 시간이 지나면서
신체가 노령화되면 될 수록 현재의 증상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미래를 위해서라도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임상에서 만나느 많은 분들중, 부지런하게 관리를 잘하고 조금만 증상이 안좋아도 미리미리 한의원에 와서 관리받고
치료하시는 분들이 가장 불편함이 없이 사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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