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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드신 나날들을 보내시고 계십니다... 제가 한의사이다 보니 한의학적 관점과 제가
진료하고 있는 상황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 32개월의 아이가 겪을 수 있는 이비인후과의 상태를 앓고 있는 상태이며, 비슷한 또래의 다른
아이들도 거의 같은 상황들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원인에서던 코안이 자극을 받게 되면 안의 점막이 붓게 되고, 공기가 들어가는 통기로가
막히게 됩니다... 대략 중비갑개 부위에서 이런 현상들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렇게 코가 막히게 되면 코막힘이 생기게 되며, 코가 목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넘어가는 코가 기도를 자극하여 기침을 유발시키게 되는데 주로 밤에 심해집니다.
우리몸에서는 항상 콧물이 흘러나오게 되는데 흘러나온 콧물들은 코안의 점막에 붙어 있는 먼지를
씻어 내어 위장으로 들어가 소독이 되게 되며 하루에 흘리는 콧물의 양은 대략 성인의 경우 1.5리터
즉 콜라 PET 한병정도입니다. 그런데 이 콧물이 중비갑개가 막히게 되면 자연스럽게 흘러내려 배출이 되지 못하고 역류를 하게 되는데 이렇게 역류한 콧물이 공기가 들어가야할 부비동에 고이게 되면 축농증이 되게 됩니다.
그리고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이관의 발달이 아직 미숙하여 코와 평형이 상태이기에 코안에 노폐물이 고이게 되면 중이염도 따라 올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31개월의 아이가 감기가 쉽게 떨어지지 않아서 비염이 되면
축농증, 중이염, 기관지염이 거의 형제처럼 동반되게 됩니다.

이런 경우라면 치료의 가장 핵심은 코안에 붓어 있는 붓기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코안의 붓기가 빠지게 되면 콧물이 발생되어도 자연스럽게 흘러내리기 때문에 축농증이나 중이염
으로 진행이 될 가능성이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치료후 계속 재발이 된다는 것은 코안의 붓기가 완전히 빠지지 않고 증상만 덜해진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한의원에서는 한약과 기타 물리치료를 하여 치료하는데 양방의 항생제를 쓰지 않고 치료를 하고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치료기간은 환자의 상태를 확인해보고 결정하여야 하여야 하기 때문에 설명드리기 어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