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만성 비염으로 고생중입니다..
[구_수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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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중학교 때부터 였을겁니다. 환절기만 되면, 코감기 목감기가 심해지고, 병원에 가면, 비염기가 있다. 축농증기가 있다. 비염이나 축농증이 아니니 수술할 필요는 없고 심한건 아니니 약만 먹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가끔 목에서 쎅쎅~하는 소리가 나고 기침을 심하게 할때도 있었는데, 병원에선 천식기가 있는데 천식은 아니라며 약만 잘 먹으면 낫는다고 했구요.
한의원에선 체질적으로 기관지가 약하게 태어낫다는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어릴때부터 환절기만 되면 코가 막히고, 목에 가래 끼고 하는게, 어느새 익숙해져서, 주변 사람들은 제가 코 훌쩍거리고 콜록거리는걸 인식해도, 정작 저 스스로는 습관처럼 아무렇지 않은 단계까지 되버렸습니다. 가끔 심할때, 자다가 코가 너무 막혀서 잠자기 힘들거나, 기침이 심할때도 있지만, 그려려니 하고 참는 경우가 많았죠,
저는 코가 막혀도 익숙하고 기침 나와도 익숙해서 불편한게 없는데, 주변 사람들은 그게 아니더군요. 이젠 군대도 갔다오고, 사회생활을 해야 되는 상황인데, 정말 고쳐야 겠다 싶더군요. 큰 병원가면 다를까 싶어서 종합병원에 갔는데 코속에 뭐가 휘었다면서(증상 이름을 까먹었네요.) 그 수술을 무조건 받아야 된다고 하더군요. 그동안 여러 병원 다녀 봤지만 그런말은 처음 들으니 신용이 안갔습니다. 나오면서 병원 입구를 보니 그 증상 수술에 대해 광고 하더군요. (나 참,...)
그래서 우리 동네에서 이비인후과로 유명하다는 곳을 찾아 갔는데, 비염이 오래 지속되다 보니, 만성이 되버렸고, 콧구멍속에 부은 것이 오래 지속되서 살 처럼 굳어버렸다고 했습니다. 수술 하면 잠깐은 편하겠지만 근방 재발할테니 권하지 않고, 심할때 마다 약을 꾸준히 먹는 게 젤 낫다고 하더군요. 몸 따시게 하고 술먹지말고,,, 약을 먹을땐 확실히 괜찮은데, 좀 나았나 싶어서 약을 안먹으면 또 심해지고, 먹으면 잠잠하고, 이런 식입니다.
음, 계속 그 병원을 다녔으면 모르겠는데, 지금은 수원에 올러와서요. 그 병원을 갈수 없고,
수원에 있는 근처 병원에 갔는데, 이분도 너무 수술만 강요하네요. 재발할지 안할지는 수술하고 나서 봐야 한다는 애매한 말을 하면서,,,,, 수술해서 확실히 낫는다면 당연히 수술 하겠습니다. 그러나, 수술해도 금방 재발한다면, 돈 낭비 같네요.
지금 제 증상은 치료가 불가능한가요?? 평생 약만 먹으며 살순 없자나요.
-------
서론이 참 길었습니다. 일단 제 증상에 대해 다시 말씀드리자면, 추운곳에 있다가 따뜻한 곳에 가면, 콧물이 콧속에 고여있는 느낌입니다. 흐르는건 아니고, 콧구멍 안쪽에 있는데 코로 숨쉴때 마다 많이 거슬립니다. 또, 가끔 코가 심하게 막히고 답답한데, 풀어도 잘 안나오고, 들이마시면 뭔가 많이 있는거 같은데, 시원하게 넘어가진 않네요. 또 목에 가래가 잘 끼고, 재채기 할때마다 가래가 나와요. 말하다가 목에 답답하게 걸려서, 큼큼하고 크게 헛기침해주면 시원하거나 억지로 콜록하고 기침해줘야 시원합니다.
어쩔땐, 목에 가래 같은게 있는데, 그냥 답답한 느낌이 아닌 간질간질한 느낌으로 뭐랄까, 암튼 목구멍 어딘가 되게 간지러워요. 상당히 거슬리는데 기침해도 시원하지 않고, 잠 잘때 이러면 상당히 곤욕입니다. 옆 사람에게도 민폐지요.
지금 잘 생각해보니, 책상에 엎드려 졸고나, 고새 숙이고 졸때, 그런일이 종종 발생한거 같네요. 잠자려고 누울때 그럴때도 있구, 뭐 엎드린다고 무조건 그러는건 아니에요.
평소에 제가 코를 잘 안푸는데요, 그 이유는 코를 풀땐 이게 시원하게 안나오고 빡빡하면 귀에 압박이 느껴지자나요. 아픈건 아닌데, 그 느낌이 싫어서, 코가 막혀도, 느낌상 이건 풀어봐야 안나오겠다 싶으면 안풀고 그냥 참고 맙니다. 심할땐 식염수로 코 청소도 자주하구요. 아~ 최근에는 식염수를 안썼네요.. 그냥 뜨신물로 세수하거나 샤워할땐 코를 풀면 잘나와서 때 풀기만 했네요.
아무튼 이제 정말 고치고 싶은데,,, 돈 벌 생각에 수술만 권하는 의사가 은근히 계신거 같아요. 물론 그런 분은 극히 적긴 하지만요 그래서 그냥 가기 보단 미리 제 증상에 대한 상황이나 치료방안에 대해 잘 알고 가려고 해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가끔 목에서 쎅쎅~하는 소리가 나고 기침을 심하게 할때도 있었는데, 병원에선 천식기가 있는데 천식은 아니라며 약만 잘 먹으면 낫는다고 했구요.
한의원에선 체질적으로 기관지가 약하게 태어낫다는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어릴때부터 환절기만 되면 코가 막히고, 목에 가래 끼고 하는게, 어느새 익숙해져서, 주변 사람들은 제가 코 훌쩍거리고 콜록거리는걸 인식해도, 정작 저 스스로는 습관처럼 아무렇지 않은 단계까지 되버렸습니다. 가끔 심할때, 자다가 코가 너무 막혀서 잠자기 힘들거나, 기침이 심할때도 있지만, 그려려니 하고 참는 경우가 많았죠,
저는 코가 막혀도 익숙하고 기침 나와도 익숙해서 불편한게 없는데, 주변 사람들은 그게 아니더군요. 이젠 군대도 갔다오고, 사회생활을 해야 되는 상황인데, 정말 고쳐야 겠다 싶더군요. 큰 병원가면 다를까 싶어서 종합병원에 갔는데 코속에 뭐가 휘었다면서(증상 이름을 까먹었네요.) 그 수술을 무조건 받아야 된다고 하더군요. 그동안 여러 병원 다녀 봤지만 그런말은 처음 들으니 신용이 안갔습니다. 나오면서 병원 입구를 보니 그 증상 수술에 대해 광고 하더군요. (나 참,...)
그래서 우리 동네에서 이비인후과로 유명하다는 곳을 찾아 갔는데, 비염이 오래 지속되다 보니, 만성이 되버렸고, 콧구멍속에 부은 것이 오래 지속되서 살 처럼 굳어버렸다고 했습니다. 수술 하면 잠깐은 편하겠지만 근방 재발할테니 권하지 않고, 심할때 마다 약을 꾸준히 먹는 게 젤 낫다고 하더군요. 몸 따시게 하고 술먹지말고,,, 약을 먹을땐 확실히 괜찮은데, 좀 나았나 싶어서 약을 안먹으면 또 심해지고, 먹으면 잠잠하고, 이런 식입니다.
음, 계속 그 병원을 다녔으면 모르겠는데, 지금은 수원에 올러와서요. 그 병원을 갈수 없고,
수원에 있는 근처 병원에 갔는데, 이분도 너무 수술만 강요하네요. 재발할지 안할지는 수술하고 나서 봐야 한다는 애매한 말을 하면서,,,,, 수술해서 확실히 낫는다면 당연히 수술 하겠습니다. 그러나, 수술해도 금방 재발한다면, 돈 낭비 같네요.
지금 제 증상은 치료가 불가능한가요?? 평생 약만 먹으며 살순 없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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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이 참 길었습니다. 일단 제 증상에 대해 다시 말씀드리자면, 추운곳에 있다가 따뜻한 곳에 가면, 콧물이 콧속에 고여있는 느낌입니다. 흐르는건 아니고, 콧구멍 안쪽에 있는데 코로 숨쉴때 마다 많이 거슬립니다. 또, 가끔 코가 심하게 막히고 답답한데, 풀어도 잘 안나오고, 들이마시면 뭔가 많이 있는거 같은데, 시원하게 넘어가진 않네요. 또 목에 가래가 잘 끼고, 재채기 할때마다 가래가 나와요. 말하다가 목에 답답하게 걸려서, 큼큼하고 크게 헛기침해주면 시원하거나 억지로 콜록하고 기침해줘야 시원합니다.
어쩔땐, 목에 가래 같은게 있는데, 그냥 답답한 느낌이 아닌 간질간질한 느낌으로 뭐랄까, 암튼 목구멍 어딘가 되게 간지러워요. 상당히 거슬리는데 기침해도 시원하지 않고, 잠 잘때 이러면 상당히 곤욕입니다. 옆 사람에게도 민폐지요.
지금 잘 생각해보니, 책상에 엎드려 졸고나, 고새 숙이고 졸때, 그런일이 종종 발생한거 같네요. 잠자려고 누울때 그럴때도 있구, 뭐 엎드린다고 무조건 그러는건 아니에요.
평소에 제가 코를 잘 안푸는데요, 그 이유는 코를 풀땐 이게 시원하게 안나오고 빡빡하면 귀에 압박이 느껴지자나요. 아픈건 아닌데, 그 느낌이 싫어서, 코가 막혀도, 느낌상 이건 풀어봐야 안나오겠다 싶으면 안풀고 그냥 참고 맙니다. 심할땐 식염수로 코 청소도 자주하구요. 아~ 최근에는 식염수를 안썼네요.. 그냥 뜨신물로 세수하거나 샤워할땐 코를 풀면 잘나와서 때 풀기만 했네요.
아무튼 이제 정말 고치고 싶은데,,, 돈 벌 생각에 수술만 권하는 의사가 은근히 계신거 같아요. 물론 그런 분은 극히 적긴 하지만요 그래서 그냥 가기 보단 미리 제 증상에 대한 상황이나 치료방안에 대해 잘 알고 가려고 해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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