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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기수님
코비한의원 강서점 진료 원장 조인영 입니다.

비염이 있다는 것은 코 안의 점막안에 계속 염증 반응이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재채기 콧물아 많다는 정도 불편하셨을 터이지만, 외부의 환경요인과 피로, 스트레스 등으로 인체의 면역력이 저하되면 이러한 염증 반응이 더 심하게 됩니다.
그래서 코의 점막이 더 많이 부으면 코도 더 막히고 콧물도 많아지고, 늘 염증반응이 있고 머리에 산소가 잘 들어가지 않으니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밤에 코로 숨을 못쉬고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숙면을 취하지 못해서 자고 일어나도 피곤하고 입과 목이 건조하고 아플 수도 있지요.
음식물을 먹으면 콧물이 더 많아지는 것도 음식을 먹을 때 코안의 혈관 운동의 변화가 생겨서 그렇습니다. 역시 점막의 운동능력과 면역력이 떨어져서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비염이 더 진행되면 코 안 뿐만 아니라 코 주변의 부비동안의 점막에까지 염증이 생기고 농이 차는 축농증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는 코안의 점막을 정상적인 상태로 개선시켜야만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한번 내원하셔서 점검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코비한의원 강서점 내과 전문의 조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