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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비염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의 3대 증상이 특징입니다.

또한 눈이나, 코, 심지어는 목뒤까지 간지러운 소양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꽃가루가 날리는 봄철이나 날씨가 차가워지는 가을철에 증상이 갑자기 심하게 나타
나는데 그 계절이 지나게 되면 수그러들거나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를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일년내내 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통년성 알레르기비염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통년성 알레르기비염이 좀더 만성화된 상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기중에 돌아다니는 항원이 코 점막에 자극을 주게 되면 코는 면역반응을 일으키며
붓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재채기와 맑은 콧물이 줄줄 흐르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코안이 부어서 코막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위의 증상은 심하지 않고 눈이 계속 가려워 비빈다거나,
목에 무언가 걸린듯 하여 자꾸 헛기침을 하는 경우에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이하의 어린이들에게서 부터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 어린 아이의 경우라면
면역기능이 약해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서 발생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어린이가 성장하게 되면 면역기능도 성숙되기 때문에 점점 좋아지는
경향을 보이지만 사춘기 이후에 발생하는 알레르기비염이라면 만성화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이 시기에 적절한 대책을 하지 못하게
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코안의 점막이 쪼그라들게 되는데 한동안은 코막힘 증상이
사라져 코안을 확인하지 않으면 비염이 완쾌된 걸로 알고 지내게 됩니다.

이렇게 몇년이나 몇십년이 지난후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난 코는 다시 증상을 나타
내게 되는데 콧물, 코막힘, 재채기가 동반되면서도 코안이 건조해서 야간에 당기고,
조이는 통증을 유발시키는 위축성 비염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비염이 상당히 만성이 되어 치료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코안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를 하여야 하며, 빨리 치료할수록 치료의 결과가 좋게
됩니다.

치료후에도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게 되는데 온도와 습도를 잘 조절해주고, 인스턴트
식품을 피하며, 조금이라도 증상이 다시 나타나게 되면 바로 치료하면 서서히 그 증상
이 없어지게 됩니다.

알레르기비염 치료방법은 추출한 한약을 비강 점막에 도포해주는 외치법과 한약을
복용하는 내치법을 같이 사용하게 되는데, 대략 한달에 40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
하게 됩니다.

시간을 내셔서 내원하시면 자세히 상담 해드리겠습니다.

대구수성점의 진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토, 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목요일은 휴진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