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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염이 있는 경우 비강 및 비인강 점막의 비대로 인해 이관이 막혀 중이염 뿐 만 아니라 축농증도 초래 될 수 있는데, 이때 비염이 치료되어 코상태가 회복되지 않으면 중이염이나 축농증은 계속 지속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급성 중이염이나 축농증 환자도 10%정도 만성 중이염이나 축농증으로 이환되는데, 이는 비염등으로 인해 코의 상태가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비염이 치료되지 않아 축농증까지 동반 된다면 중이염은 더욱 악화되기 마련입니다.
다만 비염이 치료되어 비강상태나 후비루가 정상으로 회복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중이염이 전혀 호전이 되지 않은 경우가 가끔 있는데, 이는 아데노이드 비대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편도나 아데노이드비대는 비염이 없는데 중이염이 호전되지 않거나 코골이 및 무호흡인 경우에 한해서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지, 비염이 있다면 비염을 먼저 치료한는 것이 우선입니다.
어머니 또한 축농증과 중이염이 낫지 않고 있는것은 분명 코의 상태가 불량하기 때문이므로 반드시 비염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비염이 있다면 비염치료를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어머니와 아드님께서 그동안 수영을 하셨는데 이는 비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중에 하나 이므로 수영을 중단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