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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래 부쩍 작게 말하면 잘 알아듣지 못하고 제가 얼굴쳐다보고 있으면 엄마 왜요?
이런표정을 자주 보고 좋아하는 tv 시청하게 되면 볼륨을 많이 높이고 하는거 보이고
오늘 이비인후과를 방문했는데, 저랑 신랑도 아이가 잘안들리는지 긴가민가 해서 청력검사를 하러 갔는데, 생각치도 못했던 소릴 들었어요
삼출성 중이염 이라고.. 그것도 오래되었다고 헉! 그동안 코감기, 기침감기 잘걸려서
소아과를 그렇게 다녔어도 어디한군데서도 중이염있다는 소릴 못들었는데
항생제처방 내려주고 일단 약먹어보고 안되면 빼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동안 축농증이 있다는거 알면서 빠르게 대처못한 제자신이 너무 밉네요
집에와서 인터넷 검색해보니 의사샘은 너무 간단하게 말해서 심각하게 생각은 안했는데
재발도 잘되고, 물빼도 자꾸 물이 차면 나중에 수술해야 한다고 어린아이 일 경우 전신마취해서 관을 꼽는다고 ... 정말 너무 고민되네요 항생제를 많이 먹여야 한다는것도 싫고 수술하고 아이고통스럽게 한다는것도 너무 괴롭네요 한약으로 치료가 될수 있을까요? 치료를 한다면 기간은 얼마나 비용은 얼마나 생각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