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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아이가 기침이 매우 심한 천식을 앓고 있으시다니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천식이란 기관지에 만성적인 염증이 유발되어 기도가 정상인 보다 좁아져 있어 숨쉬기가 불편하며, 염증으로 인해 기도 내로 점액 분비물이 증가하고 외부 자극에 쉽게 반응하여 기도가 좁아지거나 경련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그 원인을 두가지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우선 내인성 천식이라 하여 장은실님꼐서 걱정하신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경우가 많으며 대개 어른이 된 후에 발생을 하게 됩니다. 다른 하나인 외인성 천식은 천식을 일으키는 알레르기성 물질들에 의하여 나타나는 것으로 대개 어릴 때부터 시작하고 계절을 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집먼지나 진드기, 바퀴벌레, 곰팡이, 동물의 털, 꽃가루, 담배연기, 자극적인 냄새, 찬공기등이 있습니다. 보통 이렇게 구분은 하고 있으나 우리나라 환자의 대부분(80%)은 내인성과 외인성이 혼합되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천식은 기침이 심하게 나고, 숨이 가뿐 호흡곤란, 천명이라 하여 쌕쌕 거리는 숨소리,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드는 흉부 압밥감등과 같이 크게 4가지의 주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천식은 오랫동안 방치하게 되면 기관지 점막에 흉터가 생기어 회복에 지장을 주게되고, 비록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도 점막의 염증은 계속 진행되어 시간이 지나 다시 악화되는 것 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직접 진찰을 해봐야 정확한 치료 방법을 제시해 드릴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천식치료는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급성기와 발작기에는 항염증 요법과 기관지확장 요법을 통하여 증상을 개선시켜 주는 치료를 진행하고,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안정기에는 오장 육부의 허실에 따라 적절히 체질을 개선시켜주어 인체의 면역력과 저항력을 향상시켜 주는 치료가 주를 이루게 됩니다.
바쁘시겠지만 예약 후 내원하시어 정확한 진료 및 치료를 받아 보시기를 권하겠습니다.

저희 광주점은
화요일 오전 10시 ~ 오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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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휴일은 정상진료 하며 월요일은 휴진입니다.

참고사항으로 문의하신 생활 속에서 천식을 예방하고 주의해야 할 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것이 천식을 예방하는 지름길입니다. 왜냐하면 천식이 안정기에 있더라도감기에 걸리면 다시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둘째, 과도하지 않은 적절한 운동을 하되 찬공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환기와 세탁을 자주하여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동물의 털등을 제거 하도록 합니다
넷째, 기도의 과민성을 조장하는 담배연기나 자극적인 냄새, 찬음료, 급격한 온도와 습도의 변화등의 비특이성 자극에 노출되는 것을 줄여야 합니다.
다섯째, 가습기나 젖은 수건등을 사용하여 실내습도는 가능한 50% 이하를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여섯째, 기관지의 민감도를 줄이고 가래 배출을 쉽게 하도록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게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