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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몇년 전부터 알레르기 비염(집먼지, 진드기)때문에 환절기 때 마다(일년에 한두번) 이비인후과를 다녔어요..
약 먹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콧물과 기침때문에 밤에 잠을 설치니
어쩔수 없이 병원을 가면, 한번 치료할때 2~4주는 다니게되요(물론 중간에 며칠 쉬구요)

그러다가 올해는 부비동염이라는 것도 생겨 고생했는데,
다행이도 2주정도안에 괜찮아 지더라구요..

그리고, 인후염이 생긴지도 몇년 되었는데,
이비인후과에서 같이 치료를 하면 1~2주 안으로 낫고
기침때문에 잠 못 자는 것도 일주일 안으로 좋아지는데,
작년부터인가 소변을 누면 약 냄새가 심하게 나고,
이 약이 많이 독한건가..하는 생각에 걱정이 되더라구요..

이번달엔 밤낮으로 기침이 심한데, 특히 밤엔 잠을 설칠 정도로 기침이 나오고
가래도 나와서, 약을 4일 먹었는데도 좋아지지가않아, 내성이 생긴거 같아
걱정돼서 조금 괴롭더라도 약 안먹어야겠다싶어, 병원에 안갔어요..
산에가고 운동하고 나니 조금 나아졌는데, 글두 목은 아직 아푸네요..
(사실 대변에서도 약 냄새가 나서.. 무섭더라구요.. 장기와 간에 안좋은거 같아..ㅜㅠ)

이대로 놔두면 나중에 더 심해질꺼 같기도 하고 할일도 많은데 걱정이 되네요
아참, 며칠전부터 몸이 간지러워서 긁으면 심하게 부어올라, 밤에 잠을 못자요..
산에 갔다와서 좀 괜찮긴한데, 또 이럴까봐 밤이 무섭고..

이러고 보니, 환자같네요..
시간과 위치상 일주일에 한번정도 갈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환의학은 이런 모든 걸 다 치료하고 체질도 개선 할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
혹시 손발 차고 자궁 따뜻하게(냉대하 나 하체 따뜻하게)하는거..등...

위에 모든게 개선이 될수 있을까요..
아직 결혼 계획은 없지만, 30대라 미리 애기를 위한 준비도 하고싶고,
마음은 급한데 여유가 없네요..

답답한 맘에 너무 많은 질문을 드려 죄송합니다..(__)

치료 방법과 얼마나 한의원을 다녀야할지 치료비와
혹시 한의원갈 여건이 안된다면 한약을 지어 먹으면 되는건지..
약을 지어 먹는다면 얼마나 먹어야할지, 비용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