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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원님 안녕하세요
비염이 없는 사람이 심한 감기로 인해 급성축농증이 동반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축농증은 비염이 심해져 불량한 비강상태가 부비동의 입구에 영향을 주어 발생합니다.
따라서 축농증의 치료는 반드시 비염치료와 함께 병행해야 합니다.

축농증은 바로 부비동과 코로 통하는 연결통로가 막혀 분비물이 부비동 내에 고이는 질환이고 고인 물은 썩게 마련이듯 분비물이 썩기 시작하면 부비동 안은 공기대신 고름으로 차게 됩니다.
고름이 부비동이라는 공간에 쌓이는 질환을 부비동염이라고도 부르는데 정상적인 부비동은 점막으로 덮여 있으며 안은 공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점막은 코와 연결 통로로 이어져 분비물을 코쪽으로 배출시키고 배출된 분비물은 좁은 구멍을 통해 콧속으로 흘러나와 목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하여 축농증에 걸리면 후비루증상이 좀 심하고 콧물이 엄청 끈적거려서 말할때 코랑 목사이에 끈적한 콧물이 걸려서 말할때 심하게 불편함을 느끼실겁니다

최기원님의 경우 진단에 따라 치료기간이 달라지고 보통 3~5개월 정도의 꾸준한 치료가 이루어지지만
우선 내원을 하시어 콧속의 점막 상태나 문진을 통해 정확히 진단을 받으시는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