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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어머니는 올해 62세 되셨구요
원래 몸이 좀 약한 편이긴 하셨는데
작년 초부터 기침, 재채기를 많이 하셨습니다.

원래 감기는 잘 안걸리시던 분이라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견디셨답니다.
기침이 너무 오래 가서 병원에 가셨더니 비염증세가 있는거 같다고
약을 처방해 주셨다고 합니다.
약을 먹으면 좀 나아지다가 약기운이 떨어지면 또 재채기와 콧물이 멈추지 않기를 반복했는데

늘 코가 막혀 있거나 콧물이 나거나 해서 냄새가 잘 안나나보다 했는데 어느날 생각해보니까
냄새를 거의 못맡으시는거 같다고 합니다.
병원에서는 알레르기 검사를 해보자고 하고 비염인지 확인해보자고 하고...계속 이런 말만 합니다.
알레르기 검사 결과는 증상 없음으로 나왔고 비염은 계속 약을 먹으라고만 합니다.ㅠㅜ

한방으로 혹시 후각이 마비된 경우에 치료가 가능할까요?
가능하다면 병원엘 얼마나 가야 할까요?
지방에 계시고 가끔 올라오십니다.
이번 주말에 한번 모시고 가보려고 하는데 한번 가는건 의미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