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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혁이 어머님 안녕하세요.^^
코비한의원 연제점 원장입니다. 전화를 주셔도 되는데 얼마나 답답하셨으면 이렇게 글을 올리셨을까 이해가 됩니다.
우혁이는 내원하기5일전까지 일년동안 거의 매일 양약을 복용한 상태이므로 양약을 중단했을 경우 초기에 상태가 일시적으로 더 안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 4월부터 감기를 지속하기도 하였으므로 체력적으로도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므로 치료에 충분한 시간이 요하는 경우입니다. 그런데 우혁이의 경우는 치료기간이 최소 3개월정도가 예상되지만 3월5일부터 약을 복용하였으므로 치료가 막 시작된 단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우혁이 같이 어린아이의 경우는 귀속의 이관의 덜 발달되어 감기나 비염이 생기면 중이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고 우혁이가 그러한 경우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양약을 중단했을 경우 비염이나 축녹증은 심해져도 크게 위험하지는 않지만 중이염은 아이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급할 때는 양약을 병행하는 것이 아이들이 덜 힘들어하므로 그렇게 하기도 합니다. 저희들도 양약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목표이지만 아이들이 힘들어하면 치료자체가 힘드므로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겠습니다. 물론 어머님의 심정은 답답하시겠지만 건강한 우혁이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끈기를 가지고 지켜보실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저희들도 우혁이가 건강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내원하시면 다시한번 상세하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