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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환자분 성함을 밝히지 않아서 누구신지???
우선 한달치료만 받으셨는 지 아님 3개월정도로 했는 지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고 환자마다 주 증상이 다르니 정확한 언급은 힘들겠지만 크게 말씀드릴께요..
우선 축농증이던 비염이던 치료개념이라면 환자의 증상에 적합한 약을 쓴다고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기침이 심하다면 오미자, 상백피, 행인 등의 약이 주로 들어갈 거구요. 중이염이라면 형개, 연교등의 한약이 주로 들어갈 거구요. 만약 보약개념이라면 음~~ 너무 포괄적이기는 한데 일반적으로 비염으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으니까. 황기, 인삼, 사삼, 백출, 맥문동, 녹용 등 전반적인 면역기능 증강하는 보약과 이비인후과 기능을 올려줄 수 있는 보약을 쓴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모든 감기를 죄다 예방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어느정도의 예방과 감기이환기간 단축등에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비염의 예방에도 도움이 되구요. 대부분 15일정도 보약쪽의 처방을 하니 이것으로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는 볼 수 없기는 합니다. 그래도 안 먹이는 것 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분명 뛰어납니다. 치료전과 1년후 2년후의 감기이환횟수나 지속기간을 비교해보시면 상당한 차이가 날 겁니다..
이걸로 답이 충분했는 지 모르겠습니다..
모쪼록 잘 치료되고 마무리되어서 장래에 치료받기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상담한의사 일산점 이규홍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