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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기수님
코비한의원 강서점 진료 원장 조인영 입니다.
계속 흘러나오는 콧물때문에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더구나 꽤 오랜기간 치료를 받은 것 같은데도 개선되지 않아 많이 속상하시겠습니다.

비염은 비강의 점막에서 계속해서 염증 반응을 일으켜 농이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낮에는 활동을 하니 밖으로 농이 계속 배출되기도 하고 목으로 넘어가기도 하지만 밤에 잘때는 배출이 잘 안되고 고여 있기 때문에 아침 기상시에 누런 코가 보일 수도 있습니다.

비염의 치료는 이렇게 점막에서 계속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막도록 코 안의 점막상태를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몸의 전반적인 면역력이 향상되어야 하지요. 이렇게 면역력과 관련된 질환은 면역력이 향상되지 않고 증상만 치료하면 금방 재발합니다. 하지만 일단 면역력이 개선되면 잘 재발하지 않고 재발한다 하더라도 금방 회복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생깁니다.
저희 강서점에서는 환자들의 체질을 판단하여 각 환자의 체질에 따른 장부 기능 이상을 조절하여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중점으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손이 차다는 것 만으로는 폐가 차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똑같이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체질에 따라 원인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는 비염도 마찬가지 입니다.

정확한 진단은 제가 김기수님을 뵈어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환절기라 비염이 더 악화되기 전에 한번 내원해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었으면 합니다

코비한의원 강서점 진료원장 조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