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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비루는 코점막에서 생긴 분비물이 목뒤로 넘어가는 증상으로 분비가 증가되어 목에 걸려 있기도 하고 가래로 뱉어내게 됩니다.

정상코에서는 소량의 점액만이 분비되어서 환자분들이 느끼지 못할 정도로 분비되어 코의 기능을 돕지만,

코가 병이 들면 양이 늘어나기 때문에 후비루를 호소하게 되지요.

실제로 후비루의 양상, 색깔, 끈끈한 정도, 악취의 유뮤에 따라 진단이 달라지는데, 자세한 내용을 적어주시지 않아서 이 글 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은 어렵습니다. 며칠 전부터 증상이 시작된 점과, 다른 동반된 증상이 없다면 오래되진 않았지만 비염의 증상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물처럼 맑간 콧물이 넘어가는 것은 급성 비염의 초기, 알레르기 비염 등에서 나타나고

끈끈한 콧물이 넘어가는 것은 부비동염(축농증) 일때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 밖에 코막힘이라던가 콧물, 코골이 등의 동반된 증상을 참고하여 진단을 내리며

비내시경을 통해 점막을 관찰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입과 목이 건조해지는 것은 아마도 수면중의 구강호흡으로 인한 듯 보여집니다.

편하신 시간에 내원하시면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시화 원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