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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서점 진료 원장 조인영 입니다.

통비7과 스프레이의 내성이나 점막에 대한 안전성에 대해서 문의 하셨는데요...

두 제품 모두 한약 제제로 만들어 진 것으로 내성에 대한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다만 두 제품 모두 지금 현재의 비염 상태를 좀더 빨리 개선하기 위한 보조요법으로 증상이 가벼운 경우라면 그 제품만으로도 자가 비염관리가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일정 정도의 효과 이상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사용했을 때 비강 점막이 부어있는 것이 빨리 가라앉도록 하고 비강안이 섬모 운동이 살아나고 이미 만들어진 농을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쾌비가 어떤 제품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비염이라는 것이 당장의 증상이 없어졌다는 것만으로 완치되었다고 얘기하기는 어렵습니다. 비염도 알러지 질환으로 결국 코 점막의 면역의 과민반응으로 지속적인 염증을 일으켜서 콧물을 만들고 비강점막이 붓게하는 것인데 이러면 면역반응이 정상적으로 조절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비염치료의 목표는 일차적으로는 코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코를 둘러싼 내 몸의 면역력을 정상화시켜야 합니다.

 아토피를 치료하는 것이 피부연고만 발라서만 되는 것이 아니라 아토피를 가진 환자의 면역 상태를 개선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치료를 받았다고 해서 그 질환 자체가 다시는 재발을 하지 않도록 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알러지 질환의 경우 그렇지요..다만 우리가 이렇게 치료하는 것은 그 질환으로 내가 고통받는 시간을 훨씬 줄어들게 하는 것입니다. 허약한 사람도 감기에 걸리고 건강한 사람도 감기에 걸립니다. 다만 허약한 사람은 감기에 더 심하게 아프고 낫아도 몸이 개운치 않지요 하지만 건강한 사람은 감기에 잘 걸리지않고 걸려도 잠시 치료하면 곧 정상적으로 돌아갑니다. 저희가 비염을 치료하는 목표도 비슷합니다. 다시는 비염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것이 아니라 비염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나는 빈도 정도를 줄이고 다시 나타나더라도 가볍게 넘어갈 수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었기를 바랍니다.

코비한의원 강서점 내과 전문의 조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