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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비한의원울산점 장복선원장입니다.
아직 어린 아기의 중이염과 기침증상으로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아기가 영아(12개월 이하)라 가벼운 감기같은 경우엔 되도록 약보다는 스스로의 면역으로 낫도록 하는 것이 좋겠지요. 그러나 현재 아이의 상태는 코증상이 심해지다 보니 후비루(콧물이 목뒤로 넘어감)등으로 인해서 기침이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구요.
또한 어릴수록 이관(코와 귀를 연결하는 관)의 발달이 미숙해 코증상이 있을 경우에 중이염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항생제 치료에 반응을 잘 나타내는데요. 아이의 현재 상태가(설사를 한다든지, 호전도가 낮다든지) 항생제 치료가 잘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누런콧물이 심해지면 기침이나, 중이염이 이차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중이염은 대부분 코질환으로 인해 생기는 이차질환이므로 코의 치료가 근본이 됩니다.
다시말해 중이염이 나았다가도 코의 질환이 낫지 않을 경우 중이염이 계속 재발하므로 코치료를 해줄 필요가 있는것입니다. 따라서 중이염이 반복되는 경우 중이염과 코치료를 위해 한방치료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현재 아기의 경우에도 한방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생제에 노출이 많지 않은경우에는 중이염도 한약으로 치료가 잘 되구요. 좀더 근본적인 원인인 코질환을 다스려 나감으로써 그리고 면역을 키움으로써 증상의 정도와 빈도를 줄여나갈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한약의 양이 많지 않으므로 너무 걱정마시고 일단 내원하셔서 현재 상태를 상담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