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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남자입니다. 오래전부터 코막힘 증상이 있었고,
이로인해 2002년에는 양방 수술(점막 잘라내기)도 받았습니다.
헌데 다시 붓고 막혀서 2004년쯤에 한의원에 다니면서 약간의 치료 효과를 봤습니다만
시간이 흐르니까 다시 제자리입니다.

저는 1년 내내 코가 막히는 편이고, 환절기에는 다소 심해집니다.
콧물이나 재치기는 없습니다. 그냥 막혀만 있고,
이로 인해 머리가 다소 무겁습니다.

여쭤보고 싶은 것은 세 가지 입니다.

Q1.
제가 안구건조증도 좀 심한 편인데,
예전에 안구건조증과 비염을 연결지어서 한의학적으로 설명한 칼럼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 둘 사이에 어떤 연관이 있을 수 있는지요?

Q2.
평소에 코가 뚫려있다가도
사람을 만나서 몰입적인 대화를 하면서, 말을 많이 하면
어느새 코가 막혀있는 걸 발견합니다.
이건 왜 그런건지요?
한참 말을 진행해야할 때 코가 턱 막히면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Q3.
아마도 강서점에서 내원 치료를 해야할 것 같은데..
내원 치료를 시작하면 한주일에 병원에 몇 번 가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제가 B형 간염 보균자(수년째 간기능 정상, e항원 (-))인데
치료에는 어떤 영향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한약 복용시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들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