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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형래님.

치료 후 비강안이 부은 느낌이 났었군요. 대학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많이 염려될 것 같아요..

부비동염 (축농증)은 비강의 점막 뿐 아니라 부비동의 농이 생겨서 문제가 되는 것으로 누런코가 배출되도록 하는 과정에서 다음날 코가 더 많아 졌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 코가 더 답답한 것- 더 비강안이 붓는 것은 요즈음 시기적인 날씨 때문일 수도 있고, 또 노형래 님이 시험을 앞두고  많이 긴장하고하면서 계속 앉아서 공부하는 상황에서 생기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일단 코비수(코 스프레이)와 통비를 지속해서 사용해 주시면 비강안이 부은 느낌이  가라앉을 겁니다.

시험을 앞두고 내원하기가 너무 부담되시면 상기한 코비수와 통비라도 꾸준히 사용해 주시면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코비수는 자주 장기간 사용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죽염이 염증이 줄어들도록 도와줍니다. 오히려 녹이는 죽염양을 좀 늘리셔도 좋습니다.  

만성 축농증은 2-3달만에 완전히 낫는 질환은 아니지만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충분히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너무 염려하지 마시고 잘 따라와 주세요..

도움이 되는 답변이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코비한의원 내과 전문의 조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