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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17개월인 남자 아기 엄마입니다.

아이가 신생아때부터 눈에 눈물이 고이고 심할 때는 누런 눈곱이 생기는 증세가 있어서 소아과와 안과를 가보았는데
눈물길이 좁아서 눈물이 코로 흘러내려가지 못해서 나타나는 증상이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아기가 6개월 때에는 주사기로 눈물길에 식염수를 쏘는 시술을 해서 눈물길을 뚫는 시도를 해보았지만 차도가 없었고
14개월 때에는 침으로 눈물길을 뚫는 시술을 하였는데 약 일주일 뒤에 재발하였습니다.

재발한 뒤에 계속해서 장염, 감기, 중이염으로 아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 침으로 뚫는 2차 시술을 받으러 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아이가 비염이 있는 경우에도 눈물이나 눈곱이 끼는 증상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기가 감기에 걸리지 않았을 때에는 특별히 콧물이나 누런코가 계속 나오지는 않지만 코가 막힌 듯
항상 입으로 숨을 쉬고, 6개월 때 처음 감기에 걸렸을 때부터는 감기만 걸리면 중이염이 동반됩니다.
혹시 이런 증상들이 비염을 의미하고, 그 비염때문에 비루관 폐쇄 증세가 나타날 수 있는 것인지
문의 드립니다. 비염으로 인한 비루관 폐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면 안과 시술 전에 치료를 한 번 받아 보고 싶은데
이번주 금요일(2/1) 진료예약 가능 여부도 함께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