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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감기가 3-4개월 지속되는 것 같아 코전문 치료 병원인 코비한의원 신촌점을 찾게 되었습니다.
첫 내원 목적은 오로지 콧물치료만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내원하였습니다.

2013년 5월 10일 금요일 오후 5시 30분에 내원을 하여 약 20분정도 건강설문지 체크를 하고
6시경에 원장님과 상담을 하였습니다. 꼼꼼하고 친절하게 이것 저것 잘 살펴주셨습니다.
목과 귀는 괜찮고 코는 정상보다는 약간 색이 희다고 하더라구요 그리 심하지는 않은 상태라는 진료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20분정도 상담을 하고 나와 코에 면봉을 꼽고 20분을 있었습니다. 그이후에 침 치료를 15분가량 받았구요.
7시경에 치료가 끝나고 결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체질개선을 하는 한약을 한달분, 2재를 지어주신다고 하더군요. 45만원이라 합니다.
저는 원래 한약을 지으려는 목적이 아니였기 때문에 다음에 내원하였을때 짓겠다고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그랬더니 진찰을 받을때 짓는게 좋다며 아니면 반만 지으라고 1재만 지으면 25만원이라고 하십니다.
원래는 지을 생각이 없었지만 얼떨결에 한약값 25만원과 진료비 , 약값 포함 (4만원)해서 29만원을 결재를 하고 나왔습니다
카드전표에 결재 시간을 보니 오후 7시 01분 04초였네요..

집에 돌아와 너무 선급한 판단이였다 싶어 취소를 하고자 전화를 했습니다.
한의원 진료는 8시까지라고 되어있고 그때 시간을 확인해보니 저녁 9시30분이더군요.
그래서 다음날 토요일 오픈시간을 알아보니 11시라서
10시48분에 전화을 드려서 조제가 안들어갔으면 하지마시고 약 조제를 멈춰달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확인도 안해보시고 바로 이미 조제가 들어갔을거라고 말씀하시더군요.
환불을 해도 30프로 밖에 못해드린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아주 친절하신 실장님께서요...
몇번이나 탕제실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했는데 가르쳐 주시도 않으시고
조제를 이미 들어갔는지 안들어갔는지도 직접적으로 확인도 안되고
조제를 멈춰달라고 계속 요청을 했는데 멈췄는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그리 늦게 전화 한 것도 아니고 아직 나오지도 않은 약을 환불이 전액이 안된다고 하니 황당했습니다.
제가 일이만원짜리 비용이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하지만....몇십만원짜리 약을...아직 나오지도 않을 약을....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얼마 안하는 것일지 모르지만 학생의 입장에서는 부담이 가는 금액입니다.
소비자 상담실은 하필 오늘 휴일이라 전화가 안되네요.

사람의 몸을 다스리시는 곳에서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면 안됩니다...

원장님과 통화하고 싶다해도 진료중이라 하시고
탕제실 연락처도 안가르쳐주시고
겨우겨우 원장님과 통화했더니
본인은 진료 및 체질 개선을 하는 의사이고
가격이나 환불상담은 실장님과 하시라고 합니다.
조금전에 원장님과 통화를 마치고 끊었는데
상담하시라던 실장님은 20분째 연락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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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환자분과 전화통화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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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통화했다는 짧은 답변까지 써놓으시고는 시간 지났다고 지우시면 곤란합니다.

그리고 전화통화로 해결이 되었나요?
일일이 통화시간 기록 해가며 더 자세히 쓸까요?
짧게나마 답글을 달아주셨기에 만족스럽진 못했지만
통화 이후의 상황은 쓰지 않았습니다......
신촌점 김수정원장님
원장님도 실장님 뒤에 숨어서 그러시는거 아닙니다.
일방적 통보도 아니고 일요일 오후 11시 52분에 문자보내시는건 말이 됩니까?
그것도 그시간에 전화해도 받지도 못할 병원전화번호로 문자 보내시는거 아닙니다.
병고치려다 마음에 병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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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잘 받았습니다.
글 지우신것에 대해서는 말씀이 없으시네요,
문자온거 캡쳐 샷 있습니다. 2013년 5시 12일 일요일 오후 11시 17분에 왔네요.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