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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이주일 전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잠도 오지 않고,

마치 심장이 뛰지 않고 의식적으로 숨을 쉬지 않으면 숨도 잘 쉬어지지 않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밤을 거의 꼬박 새우다 새벽녁 쯤에나 저도 모르게 잠이 들었습니다.

근데 평소에 웨이트 트레이닝(빈도는 일주일에 2번 무게는 많이 무겁고 반복횟수는 적게)을 해왔고 2개월 전부터 악력기로도 운동을 해왔구요. 그날 따라 악력기(일반 악력기와 다르게 강도가 매우 강해 1회 하기도 버거운 악력기) 운동을 했었기 때문에 잠잘때의 그 느낌을 심한 운동때문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그래도 걱정이 조금 되어 일주일 간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았는데도 거의 매일 그러한 증상이 나타나서 잠을 거의 못잡니다.

마치 사우나 같은데 들어가면 숨쉬기가 버거운 느낌과 유사합니다.근데 이 느낌이 참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워서 마치 이데로 잠들면 숨을 못쉬어 죽겠다는 생각까지들더라구요. ㅠㅠ

자려고 누우면 피가통하지 않는 것처럼 손바닥과 발다닥이 약간 저린 느낌도 들고요.

근데 저린 느낌이 오랜시간 팔다리가 눌렸을 때처럼 매우 강하지는 않고 약간씩 찌릿찌릿한 정도입니다.

잠을 거의 못자다 보니 낮에는 매우 피로를 느낍니다.

그리고 이건 혹시나 관련이 있을까해서 말씀드리는 건데 자다가 깜짝 깜짝 움직이는 거 있죠? 놀란듯이 이런 증상이 자주 있었거든요. 평소에. 특별히 신경쓰거나 스트레스 받는 것도 없는데요.
그래서 동네 내과에 다녀와서 혈액검사에 심장초음파와 폐기능 검사를 받았는데 특이사항이 없다고 하시면서 좀더 두고보자고만 하시네요.
그리고 증상이 처음생길 무렵 거의 비슷하게 비흡연자라 가래가 평소 없는데 웬지 침을 삼키면 목에 머무는 듯한 기분이 들고 밷으면 맑은 가래처럼 나오네요.
또 오늘은 아예 목속이 약간 간질간질하고 일부러 심하게 깊은 기침을 하니 노란 쌀알같은게 한개 나왔는데 냄새도 심하구요.이게 혹시 편도결석인지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린 심한 호흡장애가 편도결석으로 생길 수가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