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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소미님

코비한의원 강서점 진료 원장 조인영 입니다.

갑자기 귀가 먹먹하고 어지러워지셔서 신경이 많이 쓰이시겠군요...

귀는 소리를 듣는 기관이기도 하고 몸의 균형을 잡는 기관이기도 합니다.

귀에서 음파를 증폭시켜 청각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하고, 귀의 섬세한 감각으로 몸의 균형을 유지합니다.

그래서 외관상 염증이나 상처가 있지 않더라도 이러한 섬세한 작용들이 부조화가 생기면 고소미님과 같은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하루동안 살면서 몸에 작은 오류들이 생깁니다. 이것이 건강하고 유연한 사람들은 스스로의 조절 능력만으로 잘 넘어서지만 내 몸의 조절 능력이 떨어졌을 경우에 평소보다 좀 강한 충격에도 고소미님과 같은 조절장애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동네 한의원 원장님도 그러한 취지에서 말씀을 하시고 치료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일단 치료해 주신 원장님의 의견을 따라 치료 잘받으시고 변화하는 증상에 대해서 원장님과 잘 상의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 몸의 변화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시되 걱정하시는 것은 오히려 긴장이 가중되어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었기를 바랍니다.

코비한의원 내과 전문의 조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