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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께서 저번주 수요일쯤 택시를 타면서 문을 쾅 닫는 순간 귀가 먹먹해지더니
그 후로 계속 귀가 먹먹하고 머리가 어지러운 증상이 있습니다.
식욕이 없다거나, 구토증상은 없고 귀가 번갈아가면서 먹먹하고 머리를 움직이면 어질어질 하다고 합니다.
어지러운건 완전히 몸을 못가눌정도는 아니고 일을 하기엔 무리지만 집에서 움직이는건 참고 견딜만 하다고 해요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과로, 스트레스라고 말하고 귀에는 아무 증상이 없다고 했구요
정확히 어떤약인지는 모르겠는데 신경안정제 같은 그런 약을 3일치 처방받았습니다
푹 쉬라고 해서 일도 못가고 약을먹으면서 쉬었는데요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약을 먹으니 더 힘이빠지고 아픈것같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동네 이비인후과 전문 한의원을 다녀왔는데요
그곳에서도 귀나 코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고, 최근에 신경쓸일이 많아 기가 많이 빠져 약해진것 같다며
머리와 귀 어깨 부분에 침을 맞고 3일정도 약을 처방해주셨습니다 (빠진 기를 북돋아 줄수있는 약)
또 2일에 한번씩 침을맞으러 오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궁금한것은 귀는 외관상 멀쩡한데 귀가 먹먹하고 어지러운 증상이 어디에 원인이 있어서 그런건가 해서요
주변에서 자꾸 뇌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고 MRI를 찍어보라고 하는데 그럴가능성도 있나요??
아님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괜찮아질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제 생각엔 꾸준히 치료를 받고 좀 쉬면 괜찮아 질것같은데, 주변에서 자꾸 그렇게 말을 하니까 엄마께서 불안해하셔서요..

또 인터넷 여기저기 찾아보니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 그럴수도 있다고 해서
제가 틈틈이 어깨랑 머리를 주무르고 만져주는데요 이런게 병이 호전되는데 도움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