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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선경님

코비한의원 강서점 진료원장 조인영 이니다.

어린 아이가 어린이집에가면서 감기를 달고 산다고 하니 걱정이 많으시군요.

원래는 아이가 단체생활을 하면서 정서적으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친구들과 같이 뛰어놀고  다양한 환경과 사람들과의 만남에 적응하는 과정을 통해 체력과 면역력도 같이 좋아져야 합니다.

그런데 요즈음에는 이러한 단체 생활의 장점을 얻지 못하고 중이염 등의 감염성 질환에 잘 이환되어서  아이의 신체성장 및 정서, 면역학적 성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 이유가 될 수 있는 것은

아이가 면연력이 충분히 단체 생활을 하는 시기가 빨라진 것, 

항생제나 해열제 등의 과도한 사용으로 면역력이 충분히 성장할 기회가 없어지는 것,

인스턴트 식품, 합성첨가제, 너무 단 식품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부모님과의 정서적교감을 나누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도 한 요인이 될 수 있겠지요..

아이의 면역력과 자기 조절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상기한 원인들을 살펴보아 생활을 조절하는 한편, 체질적인 불균형을 개선해서 주변 환경에 아이가 잘 적응하면서 스스로의 몸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와 함께 내원하셔서 아이의 면역력의 상태와 체질을 파악하면 좀 더 아이에게 맞는 양생과 치료 방법을 안내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었기를 바랍니다.

코비 한의원 강서점 내과 전문의 조인영